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과 대처방법

눈 실핏줄 터짐의 정확한 명칭은 결막 출혈 또는 결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눈을 보호하는 결막이 눈동자를 덮고 있으며 감염되거나 상처가 생기면 결막에 있는 모세혈관들이 터져 출혈이 생기고 결막 아래 혈액이 고여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눈 충혈은 결막의 모세혈관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결막의 혈관들이 확장되어 빨갛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TIP

눈 아래 떨림은 신경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신경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

안압 상승

무리해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심한 재채기와 기침을 할 때, 심한 변비로 화장실에서 힘을 많이 줄 때 눈의 안압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약한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낫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눈에 출혈이 자주 생긴다면 안과에 가서 눈 건강 체크를 해야 합니다. 

외부 충격

눈의 실핏줄은 예민하고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던가 만지는 것만으로도 결막하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부의 충격으로 결막 안 혈관이 손상되어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섬세하고 예민한 눈은 특히 외부의 충격에 많은 보호가 필요합니다.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질환을 앓게 되면 눈곱이나 간지러움 등으로 인하여 눈을 비비게 되고 자극하여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질환의 신호로 눈 실핏줄 터짐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렌즈 착용, 눈 화장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눈 화장을 하다가 눈 실핏줄이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프트 렌즈보다는 하드렌즈를 착용하고 공기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사용해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한번 망가진 눈과 시력은 다시 되찾기 매우 어려우므로 미적인 욕심보다는 건강한 눈을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이때 안압이 동반 상승하여 눈의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평소 혈압이 높다면 이점을 항시 유의해야 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면 높은 대기압의 영향으로 실핏줄이 터질 수 있습니다. 

TIP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황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빌베리추출물은 혈액순환뿐만 아니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에 도움을 줘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처 방법

안과 방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안과에 내원하여 점안약 등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이 오래될 경우 녹내장이나 급성 출혈성 결막염 등의 원인으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휴식

50분 정도 눈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 휴식을 취해줘야 합니다. 

2~3m의 먼 곳을 초점 없이 그냥 멍하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덜하며 한쪽 눈을 감고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만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휴식을 자주 취하고 눈을 비비거나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며 눈을 자주 깜빡여 습기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약

눈물은 눈을 보호하고 세균과 박테리아로부터 감염을 막아줍니다. 

인위적으로라도 인공눈물을 하루에 5회 정도 넣어주면 눈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되며 피로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이물질 등도 제거해 줍니다.

냉찜질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이용하여 아이스팩을 감싸고 천천히 눈에 밀착하여 부드럽게 냉찜질을 해줍니다. 

시중에 눈 전용 냉찜질 상품이 있으니 해당 상품을 이용하여 찜질을 해주어도 좋으며 눈 냉찜질이 부담스럽다면 목뒤를 냉찜질해 주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목뒤와 눈은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 차가운 아이스팩에 수건을 깔고 바닥이나 침대에 약 10분 정도 누워있으면 됩니다. 

예방법

눈의 건조함을 보호하고 있는 1차 면역인 눈물층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섭취

오메가3 600mg 30일간 섭취한 섭취 군의 눈물 생성량 증가와 눈의 건조한 정도가 개선된 결과가 있으며, 눈물층의 가장 바깥쪽 기름막의 구성 성분에는 오메가3가 좋습니다. <Opthamology 등재>

루테인 섭취

루테인은 마리골드 효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을 건강하게 만들어 눈이 침침하고 피로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눈 관리 복합 식품으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렌즈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염분의 섭취를 줄이며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소중한 눈 건강에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